
장훈 감독 | 송강호(이한규), 강동원(송지원), 박혁권(고경남)
장훈감독이 대박을 낼것 같다. 아니 이미 추세가 대박으로 가고 있는건가..
영화 스토리도 좋고, 연출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좋다.
강동원을 좋아하긴 하지만 연기를 그렇게 잘 하는 편이 아니라는 건 인정하는 편이라 전우치 볼 때도 솔직히 약간 우려했었고 이번 의형제 볼 때도 약간 우려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우려가 우려로 끝나서 참 다행이다.
전우치에서 악동의 모습을 보여줬던 강동원은 다시 우수에 찬 조국을 향한 뜨거운 마음에 차갑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북한 공작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국정원 직원 역을 맡은 송강호.. 역시 말이 필요 없다. 맛깔나고 적나라하게 연기한다. 다만 살인의 추억과 놈놈놈에서의 캐릭터가 저절로 떠올라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전직 국정원 직원과 배신자로 낙인 찍힌 북한 공작원의 기묘한 동거관계로 긴장감을 갖게 하면서 곳곳에 어색하지 않은 유머를 끼워넣고 인간적인 이야기도 곁들여진다. 스토리도 좋고...
아주 마음에 드는 영화, 강추하고 싶은 영화다.
그리고... 전우치에 이어서 강동원 홀릭에 더 깊이 빠쪄버린 나는 영화보는 동안 내내 눈에서 하트 빔을 쭉쭉 발사했다능...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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